6월 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서 '마티네 콘서트 3' 공연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랜 시간 닫혀있던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장 문이 다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내달 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 연주된다.

바로크와 오라토리오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석현수가 협연자로 나서 헨델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들려준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 팀은 오르간을 위해 작곡된 프레스코발디의 '토카타'와 바흐의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곡을 금관5중주로 편곡해 선보인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관객들의 공연 이해를 돕고, 연주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은 좌석간 거리를 두어 소수의 좌석만 개방되며, 입장 시 발열체크, 질문지 작성과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유튜브 대전시립교향악단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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