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영농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영동군 관내 농가 5곳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 / 영동농협 제공
영동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영농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영동군 관내 농가 5곳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 / 영동농협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지난 23일 질병으로 인해 영농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영동군 관내 농가 5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영동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64명은 포도 순지르기, 자두 및 복숭아 알 솎기, 참깨 로터리작업, 비닐피복 등의 작업을 진행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었다.

안진우 조합장은 "영동농협은 매년 안타까운 사연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가를 위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보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농협은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작업반과 일손필요 농가를 중개해 농업인소득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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