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천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군비 5천4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2020년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오늘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입학을 하고도 등원하지 못했던 유치원생과 그 보호자들이 이번 지원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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