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 옥천읍장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성종 옥천읍장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성종)는 지난 18일부터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주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을 전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군민중심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집중신청 기간(5.18.~5.31.) 중인 25일부터 대상자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제를 운영한다.

거동 불편자나 장애로 인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전화로 가정방문을 요청하면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옥천군 선불카드를 배부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옥천읍 삼양리에 거주하는 A씨(여·91)는 서울에 사는 막내딸이 엄마가 거동불편으로 인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렵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제"전화로 신청했다.

이에 옥천읍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어르신 집을 찾아가서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을 신청접수했다.

A씨는 "밥을 잘 못 먹어 힘이 없고 집밖에 나가는 일이 참 어려운 일인데 직접 와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이번 긴급재난 지원금과 옥천 재난극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불편으로 신청하지 못한 군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은 '찾아가는 신청제' 방문 접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꼭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기준 옥천읍은 전체 대상 가구 중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 90%와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64%의 신청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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