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 경쟁력 갖춘 글로벌 게임 출시 기대감 상승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상용화 지원을 받을 기업들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0 충북 게임기업 상용화 지원 사업'공모로 선발된 최종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선정기업은 핀사이트, 딜리셔스게임즈, 엠피게임즈, 하이퍼게이트, 퍼니뎁, 인디코드, 플로트릭, 펀토리, 나디아소프트, 나이트로캣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게임 상용화 전문 업체'의 글로벌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 게임의 특성에 따라 콘텐츠 고도화, 프로젝트 관리, 품질관리 테스트, 현지화,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 토종게임들의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에 참여했던 심사위원들은 "공모에 응한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가 엿보였다"면서 "이번 상용화 지원을 비롯해서 인센티브, 마케팅 추가 지원 등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는 제도 보완이 뒤따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6월 '게임 상용화 전문 업체'선정을 거쳐 10개 게임사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돕는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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