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상품권 선호…비용 20~30만원선

대전시민들은 올 추석선물 비용으로 20~30만원 정도를, 선물내용은 현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 선물비용으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는 응답이 33%를 차지했다.

또 30만원 이상이 29%, 50만원 이상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도 1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설날과 비교해 56%는 비슷한 수준의 선물비용을 생각했으며 줄이겠다는 응답은 18%, 늘리겠다는 응답은 13%라고 답해 소비심리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선물을 가장 많이 주는 대상으로는 71%가 부모님을 선택했으며, 직장상사는 13%에 불과했다.

가장 주고싶은 선물로는 현금 41%, 상품권 40%로 현금성을 선호했으며, 받고싶은 선물로는 상품권 54%와 현금 41%를 택해 현금과 상품권에 대한 선물 선호도가 여전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 선물은 고객의 소비심리를 반영해 저가형 실속세트 및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성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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