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인지면 둔당리로 도로시설관리소를 신축·이전하고 지난 26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임재관 시의회의장, 강완설 인지면 이장단 협의회장, 류해영 인지면 노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도로시설관리소가 도심지 가운데에 위치해 중차량 통행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및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도로시설관리소 신축·이전을 추진했다.

2020년 5월 준공된 도로시설관리소는 인지면 둔당리 일원에 건축부지 4천628㎡에, 지상1층의 연면적 862.96㎡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 및 대기실, 창고, 차고와 동절기 제설작업을 위한 염수탱크 및 교반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와 동절기 제설작업 등 도로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관리소 신축·이전으로 유지보수 장비와 자재를 집적화해 도로관리 업무 효율성이 향상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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