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로 긴급재난지원금받아 지역 경제 살린다
'음성행복페이'로 긴급재난지원금받아 지역 경제 살린다
  • 서인석 기자
  • 승인 2020.05.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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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발행 3개월 만에 60억원을 발행한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 부응에 물꼬를 트고 있다.

27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4천819세대에 지급된 저소득 긴급재난지원금 27억 원과 18일부터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중 온라인 721세대, 오프라인 6천978세대 등 45억 원이 음성행복페이로 충전됐다는 것.

현재 총 132억원이 음성군 관내 지역상가에 소비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로 지급된 저소득층 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까지 별도 가맹점 없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 사용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에는 1일 평균 150명 정도가 음성행복페이를 신청했으나, 지역화폐로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1일 평균 300여명 이상 신청하는 등 신규 등록이 2배 이상 급증해 현재 1만2천9명이 회원가입을 했으며, 지금까지 5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만14세 이상 국민이면 등록이 가능한 음성행복페이는 음성군 인구 9만4천461명 중 0~14세 인구 1만69명, 90~100세 이상 인구 738명 등 실질적으로 카드 등록이 어려운 연령을 제외하면, 음성군 인구대비 11.4%의 군민이 음성군 지역카드를 등록해 3개월 동안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 소비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관내 인구는 6만4천922명으로, 인구 대비 회원 가입수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30~60대가 카드 등록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로 지원된 음성행복페이는 음성군청 경제과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리고' 앱 사용 또는 문자메시지 상용이 불편한 비회원에게 잔액조회와 분실신고 등 불편사항을 접수 받아 처리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주 1회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회원으로 잔액이 궁금할 경우 코나카드 홈페이지(http://www.konacard.co.kr/check)로 접속해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누구나 잔액조회가 가능하며, 다만 분실신고 시 잔액을 환불 받기 위해선 카드번호를 따로 저장해둬야 한다.

아울러, 각 지역점포에서는 코로나19 지원금 사용 기간 내 매출을 촉진하기 위해 매장에 홍보 문구를 게시하고 있으며, 군 경제과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8월 31일까지 차별거래 및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음성행복페이 관련 또는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811-6663/1811-0200) 및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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