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기 승용차 58대 및 화물 8대 등 모두 66대 11억284만 원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소 1천316만원에서 최대 1천520만원, 초소형은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50만원이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최소 1천700만원에서 최대 2천7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초소형 화물의 경우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62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26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보령시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사업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특히, 전기승용차 13대, 전기화물차 8대는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 우선 순위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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