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향토숲 등 관찰·체험시설 조성
석문면 난지도리는 천혜의 해안자원과 아름다운 절경을 보유한 관광의 보고로서 군은 산림자원의 보전과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난지도 산림자원을 보존해 관광휴양지로 개발키로 했다.
난지도는 소나무림이 55.3%, 활엽수림 26.49%, 해송 및 혼효림이 12.68%, 기타 5.53%로 구성되었고 분포수종으로는 소나무, 해송, 아카시아, 오리나무, 해당화, 꽝꽝나무, 느릅나무, 떡갈나무 등이 있으며 주요자생식물로는 가시연꽃, 해당화, 고란초, 통보리사초 등이 자생하고 있다.
군은 해수욕장 인근주변을 대상으로 경관림 조성, 다양한 향토숲 조성, 관찰 및 체험시설조성사업 등 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경관림 조성 사업계획으로 피압목, 고사목, 형질불량목을 제거하고 유령림 간벌사업으로 8천300만원을 투입, 생장촉진을 위한 밀도조절, 대묘식재와 리기다임지를 대상으로 향토소나무로 대체 조성하며 기타 성림지 52ha에 대하여는 사업비 9천800만원을 들여 수세회복 및 뿌리 발달촉진을 위한 복합비료 살포 사업 등 산림목을 조성키로 했다.
다양한 향토숲조성 사업으로 난지도 자생식물인 동백나무, 염생식물숲, 고사리원, 사초원, 해당화숲, 진달래숲, 갈대숲 등 94천㎡에 대해 9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생태적 기능과 교육적 기능의 복합적인 식물생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찰 및 체험시설 조성사업으로 해안변에 전망대 2개소, 휴게소 2개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관찰과 체험 등 산림체험장을 개발키로 했다.
군은 오는 2008년까지 난지도특화숲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해수욕장 및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자연휴양공원으로 청소년의 학습탐구와 산림경관, 보전사업으로 지역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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