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가 세심하고 꼼꼼한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 복약지도 장면. / 진천군 제공
진천군보건소가 세심하고 꼼꼼한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 복약지도 장면.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보건소(김민기 소장)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지원하기 위한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군보건소는 업무 협약 체결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의 고혈압, 당뇨환자중 약 복용이 불규칙해 치료율이 낮은 94명의 어르신을 발굴해 복약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6월까지 60여명의 대상자를 더 발굴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와 상호 기술지원 및 자문, 주요 건강 정책과 현안을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발굴해 폭넓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며 "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내가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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