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영 환경관리원과 수거·운반 대행업체별 현장 책임자들은 27일 쓰레기 수거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 직영 환경관리원과 수거·운반 대행업체별 현장 책임자들은 27일 쓰레기 수거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는 27일 충주시 직영 환경관리원 및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대행업체별 현장 책임자와 '쓰레기 수거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문전 수거 방식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왔으나 수거 시간 지연 및 골목 청결 저해 등의 문제로 민원이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이로 인해 충주시 직영 환경관리원과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환경관리원 간 '재활용 쓰레기 수거' 문제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직영 환경관리원과 생활쓰레기 수거·운반업체와의 업무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환경관리원들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청소환경 변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부환경 노종성 대리는 "깨끗한 청소환경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육·홍보와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의견 수렴 등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충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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