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은 한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은 한산면 10개 경로당에서 총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만성질환자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인 한산면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9%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천군 평균보다 혈압 인지율이 9.5%, 혈당인지율이 1.2% 낮게 측정되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은 내과와 치과 공중보건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 보건인력이 참여하여 매주 주제를 정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건강 측정 ▶내과 공중보건의 고혈압·당뇨 바로 알기 교육 ▶치과 공중보건의 당뇨병 환자의 구강 관리교육 ▶저염 건강음식 체험 ▶스트레스 해소를위한 신바람 노래교실 ▶유산소 및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요법 ▶치유의 숲 걷기 및 족욕 체험 등 이론과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번 고혈압·당뇨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 구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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