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 서비스 창구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전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을 '업'으로 하여 예술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대중에게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실적이나 예술 활동 수입 내용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예술 분야는 문학, 미술(일반, 디자인공예, 전통미술), 사진, 건축, 무용, 음악(일반, 대중음악), 국악, 연극, 영화, 연예(방송, 공연), 만화다.

예술활동증명을 받게 되면 전국 문화예술기관 관람료 및 생활 속 공간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 예술인 패스와 예술인 산재보험, 예술인 의료비, 예술인 창작준비금,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 활동 지원금 사업을 신청할 때는 필수로 예술활동증명을 받아야 한다.

재단은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예술인을 위해 접수지원 1대 1 상담 창구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예술활동증명 창구는 5월부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시간 제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예술인 분들이 예술활동증명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신청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요일에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반드시 사전예약 전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문화재단 예술활동증명에 대한 문의 및 방문예약은 ☎043-224-5608, 56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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