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열린도서관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C 2~4층 중앙 통로에 위치한 북타워 디스플레이 공간에 도서 비치를 마무리하고 시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비어있던 도서 공간에 청주시 공공도서관과 한국공예관이 기증한 일반·아동 도서 및 잡지, 시민홍보자료 등 총 1천300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2~4층의 다른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이 5층 열린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명이 들어오는 북타워 공간에는 한국공예관이 청주시의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자체 제작한 아트상품 78점이 전시중이며 이는 문화제조창C 1층 뮤지엄숍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열린도서관은 북타워의 공간 일부를 시민에게 할애해 자발적인 도서 기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