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오는 30일 21대 국회가 출범한다.

여야가 원구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정을 펼치는 가운데 충북 당선인 8명의 상임위원회 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 상당 정정순 당선인은 자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행정안전위원회를 신청했다.

문재인 정권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청주 흥덕 도종환 의원은 장관 재직 시 추진했던 현안을 마무리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1순위로 희망했다.

청주 서원 이장섭 당선인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의원 일때 보좌하며 경험했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1순위로 신청했다.

청주 청원 변재일 의원은 충북 100년 먹거리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따른 조속한 안착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택했다.

제천·단양 엄태영 당선인 역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원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임호선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당선인은 경찰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행정안전위원회를 희망했다.

충주 이종배 의원과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의원은 모두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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