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옥천군수, 민간위원장 강정옥)는 관내 20개소 모든 초중고 학생을 위한 방역물품 4천230세트를 학교에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코로나19 지정기탁 사업비 5천800여만원 중 3천400여 만원으로 8천원 상당의 감염예방용 키트 4천320개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 키트에는 1회용마스크 10매와 휴대용 소독제가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3 학생들이 지난 20일, 고2와 중3 그리고 초1~2 학생들이 27일에 등교가 시작되고, 6월 3일은 고1과 초5~6 학생들의 등교가 예정되어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감염예방 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정옥 민간위원장은 "관내 초중고 모든 재학생에게 1회용 마스크(10매)와 휴대용 소독제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다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김재종 군수와 강정옥 위원장은 28일 옥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654명에게 감염예방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