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28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군여성회관에서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전할 김치 500kg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김치뱅크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김치뱅크 사업'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열무김치, 총각김치, 물김치 등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시작,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차례 씩 행사를 열고 있다.

김남순 센터장은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매달 김치를 담그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사업을 지속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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