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소방교 전진, 소방장 신정열, 소방사 최하늘, 소방교 김상윤/예산소방서 제공
왼쪽부터 소방교 전진, 소방장 신정열, 소방사 최하늘, 소방교 김상윤/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4명이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배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된 경우에 수여되는 인증서로 소방관 및 일반인이 대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는 펌뷸런스 대원은 덕산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신정열, 소방교 김상윤, 소방교 전진, 소방사 최하늘 등 4명이다.

이들은 올해 1월 25일 오전 7시 51분경 덕산면 읍내리 자택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펌뷸런스와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해 펌뷸런스 대원들이 가슴압박을 교대로 실시하는 동안 구급대원은 AED(자동심장충격기)와 전문기도유지술 시행하는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생명을 살렸다.

채수철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이로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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