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추진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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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세종시와 KTX공주역, 내포신도시와 공주 정안IC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새롭게 건설된다.

정진석 국회의원(미래통합당·공주 부여 청양)은 28일 세종시~공주 탄천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정안IC~내포신도시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날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착공한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공주 탄천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4천446억 원이 투입된다.

세종시에서 부여군, KTX 공주역 등 서남 방면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탄천까지의 통행거리가 10km 단축(32km→22km, 7분 절감) 될 전망이다.

공주 정안 나들목~내포신도시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천822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9.9km를 2차로로 연결한다.

완공되면 당초 대비 통행시간이 32분 단축(55분→23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최종 심의에선 건설 사업비를 국비와 지방비 사업비를 각각 75%, 25%씩 분담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1월 행복청은 사업비 분담과 관련 국비와 지방비 사업비를 50% 각각 분담을 권고했었다.

정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한'세종시~KTX공주역~부여 간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이 20대 국회 임기 하루를 남겨두고 공약이행의 첫 단추를 꿰게 돼 기쁘다"라며 "세종시~탄천 연결도로와 정안IC~내포신도시 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공주시와 세종시간 상생발전과 인프라 개선으로 공주역 역세권개발계획도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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