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전지연)은 28일 상반기 지역공동체사업 '사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직2동은 지난 2월부터 이번 사업을 시작, 참여자 4명을 배정받아 관내 환경을 정비하는 데 매진해왔다. 지역 주민들과 동 직원들은 이날 마지막 환경정비 활동이 끝난 후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충렬로·호국로 도로변과 주택가 일대를 매일 점검하면서 ▶청소 민원 해결 ▶꽃묘 심기 ▶조경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재활용품 바르게 버리기 ▶종이류 분리배출 등을 홍보하며 주민의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참여자 윤학수 씨는 "출근 첫날엔 50리터 종량제봉투 10장도 모자랐는데 갈수록 쓰레기양이 줄어들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동 직원들이 사직2동을 깨끗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지연 사직2동장은 "사업 참여자들 덕분에 청소취약지라는 말이 사라지게 된 것 같다"며 "사직2동 곳곳을 아름답게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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