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2020
animation, 2020

홍가람 작가는 현재의 상업적인 애니메이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한다. 작가의 애니메이션 작업은 영화를 이루는 전체로서의 몽타주에서 쁠랑이라는 운동-이미지들을 해체하고 조합해 하나의 움직이는 그림처럼 재구성한다. 혹은 하나의 '그림영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와 그림의 사이 어딘가쯤에 위치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을 '상영한다'라기보다는 '위치해 있다'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 쉐마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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