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문사관 28기 139명이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식을 가졌다. /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29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문사관 28기 139명이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식을 가졌다. /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신임장교 139명이 군 임무 수행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지난 29일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전문사관 28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간호, 정보통신, 정보, 의정 등 총 10개 분야에서 139명의 장교가 탄생했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적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 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임장교 가족들은 위해 국방홍보원 SNS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다.

신임 전문사관 장교들은 학군교에서 7주 동안 군 기본자세와 전투체력, 기초 전투기술·전술학·일반학 등 군인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장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정립하는데 노력했다.

전문사관 임관식에서 신임장교 지휘자와 신임장교들이 장교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전문사관 임관식에서 신임장교 지휘자와 신임장교들이 장교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교육성적 우수로 국방부장관상은 이종석 소위(23, 정보통신),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예지 소위(22, 간호), 교육사령관상은 강민수 중위(27, 의정)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종석 소위는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함께 훈련한 전우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제가 가진 지식과 열정으로 국가와 군 발전에 기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각 군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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