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진행되는 석가탄신일 행사를 맞아 옥천군 관내 소재 60여개 사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진행되는 석가탄신일 행사를 맞아 옥천군 관내 소재 60여개 사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은 30일 진행되는 석가탄신일 행사를 맞아 옥천군 관내 소재 60여개 사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옥천읍 소재 10여개 사찰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맡았고, 면 소재 40여개 사찰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석가탄신일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없는 청정 옥천을 위해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용암사를 비롯한 13개 사찰을 돌며 분무소독을 진행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면 소재 40여개 사찰들을 방문해 빈틈없는 소독을 도왔다.

이에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행사에 앞서 방역 관리에 부담이 컸던 사찰들은 방역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힘든 상황에서도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 봉사를 해주시니 아주 큰 힘이 된다. 이러한 마음들이 청정 옥천을 지켜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정숙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도 "코로나19에 맞서 함께하는 옥천에 따뜻함을 느낀다"며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항상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옥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없는 청정 옥천을 지키기 위해 민관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사회 지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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