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수업을 시작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수업을 시작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수업을 시작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진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9일 남이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진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마을교육과정 연계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금산군청)와 2019년 업무협약식을 하며 시작됐다.

이를 위해 마을교사 83명을 위촉하고, 마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금산 관내 학교 별 마을교육과정 신청을 받아 개학과 동시에 3월부터 마을교육과정 연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마을교육과정 역시 변경에 변경을 거듭했다. 등교 개학을 대비한 마을교사는 맞춤형 팀코칭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새롭게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학교에 잘 적응하고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놀이 중심의 수업을 위해 마을교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다양한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했다.

금산 남이초등학교 박민숙 교장은 "금산의 작은 농촌 학교인 남이초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찾아와 주신 마을교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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