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지난달 30일 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충북지역 초선 의원들이 SNS 등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은 이날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가슴 벅찬 기대 속에 21대 국회를 시작한다"며 "저에게 귀중한 기회를 주신 주민여러분을 생각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소명을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 정의로운 사회 건설,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뒷받침,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용기 있게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선거기간 보내주신 성원으로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을 맞이했다"며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지런히, 부지런히, 또 부지런 하라'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삼근계(三勤戒)'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국민 곁에 늘 가까이 친구 같은 국회의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무진빌딩 5층에 마련한 지역사무소를 시민소통의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도 "14만 제천시민, 3만 단양군민 모두가 국회의원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선 이후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국회 등원 준비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여러 공약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며 "의정 활동을 위해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임호선(음성·진천·증평)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힘들 때 옆에서 손잡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부족한 부분을 질책해 주고 잘하는 부분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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