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영동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영동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유관기관들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지난 29일 영동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는 그간 코로나19 유입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앞서 충북중기청은 매주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는 고개들에게 장바구니 배부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전통시장내에서도 지침이 준수 될 수 있도록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홍보도 병행 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장방문시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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