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31일 음성군 생극면 농업회사법인 연우를 찾아 버섯 선별작업 및 포장 봉사활동을 했다./충북도청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31일 음성군 생극면 농업회사법인 연우를 찾아 버섯 선별작업 및 포장 봉사활동을 했다./충북도청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 봉사에 나섰다.

이 지사는 31일 생극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음성군 직원들과 함께 생극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우를 찾아 버섯 선별작업과 및 포장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1월 설 주문량 폭주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던 진천소재 소기업 YTK연리지에서 제품포장 일손봉사를 했었다.

앞서 도 수자원관리과 직원 22명은 30일 휴일을 반납하고 보은군 내북면 인삼밭 농가를 찾아 차양막 정비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충북도농업기술원도 이날 원예연구과, 친환경연구과, 대추연구소 등 3개부서 24명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

원예연구과 10명은 음성소재 화훼농가에서 분갈이 작업을, 친환경연구과 8명은 청주의 양파재배농가에서 수확작업을, 대추연구소 6명은 보은 대추농가에서 순제거 작업을 했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직원 33명은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대추 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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