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 작 캐릭터(점, 선, 면) 전구, 메탈, 아크릴 95x175x40cm, 2014
뮌 작 캐릭터(점, 선, 면) 전구, 메탈, 아크릴 95x175x40cm, 2014

전구와 아크릴 판, 철제 선들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데, 한국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관계를 의미한다. 빛을 발하는 전구가 연극 속의 주요 등장인물을 뜻하는 '캐릭터'로, 정치, 재벌, 언론계의 중요한 인물들을 가리킨다. 이는 상류 사회의 겉모습처럼 화려하지만, 사실은 자본과 권력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강화하는데 우리 사회의 특수한 단면을 비판하는 추상적 풍경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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