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0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제안돼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충남 청년멘토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멘토가 지역 청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할 이 사업은 공통으로 추진할 공통필수사업과 여건에 맞는 자율기획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공통으로 추진되는 필수사업은 청년의 창업, 주거, 여가문화, 청년 활동가 육성 등 분야별로 청년멘토를 육성해 향후 멘티와 그룹을 지어 지역정착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자율기획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시군만 운영한다. 천안시는 생애 진로 전환기 청년의 심리지원과 청년 생활문화 의식 및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주도형 문화콘텐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각각의 사업에 대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천안에서 청년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2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충남 청년멘토 육성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문용 기자
smy@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