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 출판기념회

희망학교 36인 이야기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
희망학교 36인 이야기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희망얼굴이 최근 2년 동안 전개해 온 '희망얼굴 희망학교' 주인공 36인의 이야기가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도서출판 달밭)로 출간됐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상당산성 입구 문화공간 이음(청주 신선주)에서 개최한다.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는 36명의 희망학교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다. 지선호 산남고등학교 교장이 캐리커처를,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변광섭 교수가 글을 썼다.

캐리커처를 그려 온 지선호 교장은 "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희망이니 모이고 모여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며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며 "희망얼굴 희망학교가 그 변화의 시작이 되고 세상을 바꾸는 노둣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을 쓴 변광섭 청주대 교수는 "영국 런던에는 알랭드보통의 '인생학교'가 지역사회에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과 지식의 새로의 지평을 열었듯이 '희망학교'는 지역의 활동가들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희망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며 "36인의 희망학교 특강의 주옥같은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담은만큼 지역사회에서 의미있게 활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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