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등 근로자의 근무여건 향상과 악취 및 소음방지시설, 환기시설, LED조명, 노후 공장설비 교체 등 작업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근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지역의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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