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행이 중단되었던 '우리아이 튼튼아이'사업을 6월부터 재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아이 튼튼아이'사업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소 어린이집, 유치원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유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보건소와 보육시설,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통합건강증진교육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과 실천을 유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건강 체험나라, 건강새싹 키우기, 건강한 가정만들기의 세 분야로 진행되며, 특히 건강새싹 키우기는 유아의 눈높이를 고려해 영양·흡연예방 교육을 인형극으로 구성한 매직스토리, 구강 건강교육, 신체활동, 아토피·천식예방교육과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식재료를 보고, 만지고, 맛보는 등 오감을 이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편식을 예방 개선하기 위한 병아리요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김옥년 건강관리과장은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유아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하며, "우리아이 튼튼아이" 사업을 통해 더 좋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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