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코로나19 억제 생활방역의 조기정착을 위해 1일부터 2개월 간 '안심카운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구 안심카운터 설치 사례. / 유성구 제공
유성구가 코로나19 억제 생활방역의 조기정착을 위해 1일부터 2개월 간 '안심카운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구 안심카운터 설치 사례. /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생활방역의 조기정착을 위해 1일부터 2개월 간 '안심카운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이 안심하고 동네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음식점과 마트 등 골목상권 500개 업소 계산대에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처럼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유성형 생활방역' 사업으로, 업소당 10만원을 지원한다. 투명 가림막에는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카운터 챌린지 참여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첫날인 이날 헤비츠카페와 동신수산 등 10개 업소가 참여했다.

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는 이날 업소 내 철저한 방역 관리, 캠페인 협력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간업소에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동네상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형 생활방역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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