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자 탄력순찰 홍보스티커 부착 협업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정경호)는 1일 진천우체국 회의실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참여치안 기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은 집배업무 중 알게 된 각종 치안정보와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즉시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조기에 검거 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갖춰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진천군내 집배원 44명으로 구성된 'Post-cop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Post-cop순찰대'는 집배·택배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 좁은 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집배업무와 병행해 범죄·교통사고 예방순찰과 치안정책 홍보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택배상자에 주민요청 탄력순찰 홍보스티커도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은 "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모두가 치안활동에 참여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진천이 되도록 앞으로도 협업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진천우체국장은 "지역의 곳곳을 다니는 집배업무의 특성을 백분 살려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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