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를 집중예방 기간으로 정해 미원 8곳, 현도 1곳 물놀이지역을 관리한다.

이곳에는 위험구역을 설정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했고, 인명구조함과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480점도 정비했다.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안전정책과 6개 반 27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비상근무도 한다.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예방 기간에는 유급 안전관리요원을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을 동원해 물놀이 위험구역도 순찰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12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 기록을 갱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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