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1일 확대간부회의서 지시

이시종 충북도지사 자료사진. / 중부매일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자료사진.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주최하는 대표적 대규모 행사인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될지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는 입국 후 격리 등 방역절차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렵고, 대규모 행사 개최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온라인 개최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난달 온라인으로 개최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2020바이오코리아를 모델로 삼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하반기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매년 10월 오송KTX역에서 열리며 국내 최대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게 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매년 9월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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