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정 기준 96.7% 신청 완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오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세대주 거주지 읍·면사무소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하던 긴급재난지원금 상황실은 3일까지만 운영한다.

방문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18일 이후 하루 평균 300여 명 몰리던 신청 인원이 27일을 기점으로 일평균 30여 명으로 급감하며 대기줄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세대주는 오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 5부제도 더는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방문하면 되고,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일 자정 기준 증평군의 재난지원금 신청현황은 96.7%로 총 105억 원이 지급됐다.

전체 1만7399세대 중 1만2268세대(70.5%)는 카드사(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신청했으며, 2022세대(11.6%)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았다.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 연금 수급자 2547세대(14.6%)에 대해서는 지난달 4일 현금으로 선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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