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추진하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 매출감소 기준을 당초 30%에서 20%로 변경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이로서 연매출 4천800만원 미만인 간이사업자는 별도의 매출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해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단 2020년 3월 31일 기준 대표자가 보은군 내 주소지를 두고 충북도내 영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2019년 연매출액 2억원 이하인 지원기준은 그대로 적용된다.

지원금 신청은 7월 31일까지 보은군청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사업장 대표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