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서 충청권 당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총선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한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해 지역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충청권을 방문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가 3일 오후 2시 청주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이 참석한다.

또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도종환(청주 흥덕)·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함께 한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현황 및 실태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한국판 뉴딜 시행에 따른 충청권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후 오송에 위치한 신약개발 업체 큐라켐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등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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