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 김용수
코로나19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3일 등교한다. 고3(지난달 20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뤄지는 3번째 순차 등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고1·중2·초3~4 학생 5만5천800여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차례 연기됐던 첫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과 방역 철저에 집중하기 위해 차분하게 등교 맞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상 첫 '6월 등교'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주 산남고는 고3 선배들이 1학년 교실을 방문해 교표(학교배지)를 나눠주는 환영식을 준비했다. 경덕중은 첫 등교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 생수, 세정티슈 등 간단한 선물을 증정한다.

청주 일신여중에서도 2학년 학생들에게 장미 한 송이와 새로운 생활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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