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참좋은콩 '김석원 낫또', TV홈쇼핑 방송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조인희)는 충북도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TV홈쇼핑을 활용한 판매 증대 및 홍보 지원에 앞장선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지원대상 기업 중 첫 번째로 농업회사법인 ㈜참좋은콩(대표이사 김승원)의 '김석원 낫또'를 3일 오후 4시부터 4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방송·판매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8년간(2012~2019년) 32개사를 지원해 17억5천만원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품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일반방송으로의 전환을 통해 약 24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긴급 판로지원을 위해 6월중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존 30분이었던 방송시간도 40분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참좋은콩은 지난 20년간 콩나물, 두부 등의 건강식을 제조해온 식품브랜드인'맑은물에'의 사업장 중 하나로, 낫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 식탁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HACCP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방송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매출부진 등 어려움이 많을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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