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원봉사대는 2일 관내 독거 어르신 15여 가구에 손수 만들고 포장한 등뼈 해장국을 전달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원봉사대는 2일 관내 독거 어르신 15여 가구에 손수 만들고 포장한 등뼈 해장국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원봉사대(대장 김숙자)는 2일 관내 독거 어르신 15여 가구에 사랑이 가득 담긴 등뼈 해장국을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대 회원 20여명은 해장국을 손수 만들고 포장해 경제적으로 힘들고 외로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위문했다.

김숙자 자원봉사대장은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듯한 등뼈 해장국을 대접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수 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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