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학생 역사 이용 편의성 제고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고색역 출입구 추가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고색역 출입구 추가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수원시와 수인선 고색역 출입구 추가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수인선 고색역에는 3개의 역사 출입구 설치가 계획돼 있었으나 고색초등학교 방향(고색역 북측)으로는 출입구 설치계획이 없어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사고발생 위험 및 보행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공단은 수원시와 고색초등학교 인근에 출입구를 추가 설치해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역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출입구가 추가 설치되면 보행동선이 단축되고 어린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역사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에서 약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단은 오는 9월 공사를 착수, 내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불편도 최소화하면서 적기에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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