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오성고 교장과 나상은 하늘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오성고 제공
조영종 오성고 교장과 나상은 하늘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오성고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하늘건축사사무소(대표 나상은)와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건축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축설계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체험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건축 현장과 완성된 건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축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건축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향후 교육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인적, 물적 자원의 협력과 진로체험 활동 등 학교 교육지원사업, 학생 생활지도, 체육 보건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조영종 교장은 "멀리 있는 기관이나 사업체들 보다는 접근성이 편리한 가까운 곳의 체험처들이 효율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지역의 사업체들이 학생들의 교육을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로서 뜻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늘건축사사무소는 천안신당고 기숙사를 비롯해 서산의료원, 천안부성초 다목적강당, 불당동 공영주차장 등의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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