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태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충남 영인농협 아산 맑은쌀(10KG 100포)이 양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2일 태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충남 영인농협 아산 맑은쌀(10KG 100포)이 양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전국 으뜸쌀 품평회에서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한 충남 '아산 맑은쌀'이 2일 강원도 태백농협 하나로마트에 처음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태백농협과 아산영인농협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아산만과 삽교천 일원의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아산 맑은쌀이 강원 태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아산맑은쌀은 저온저장하고 6기의 사이로가 언제나 최고 미질을 낼 수 있도록 온도 15도, 습도 70%에 고정돼 있어현재 백도를 조금 낮춰 미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 적용되면서 한층 맛있는 쌀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질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아 항상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산 맑은쌀은 CJ와 독점 납품한 뒤 햇반(아산맑은쌀밥)으로 만들어져 이마트에서 독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산 맑은 쌀은 아산만 일대의 비옥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 등에서 재배돼 밥맛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단백질, 신미, 아미노산 함량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제일의 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태백농협 관계자는 "아산 맑은쌀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아산 맑은쌀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키로 했다"며 "하나로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산 맑은쌀 특판행사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영인농협 관계자는 "아산 맑은쌀을 드신 소비자들은 미질과 찰기 등의 품질을 신뢰해 재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며 "태백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체에 품질 좋은 아산 맑은쌀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판촉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쌀 종합평가 농림부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여 차례 전국 으뜸쌀 품평회에서 금상과 최우수 상을 받은 아산 맑은쌀은 '특미'쌀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제주지역 46개 하나로마트와 수도권 등 전국 70여 곳의 하나로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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