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존관 부시장을 비롯해 박미옥 공주시먹거리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수 시의원, 송제국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공주시먹거리추진위원회 위원 및 공주푸드플랜민관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주시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이후 푸드플랜 구축 방향 등 쟁점 현황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강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주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위원들은 통합센터의 운영주체 및 역할, 시설 배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주 개소한 공주시 먹거리사업단을 통해 앞으로 푸드플랜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먹거리 순환체계 '푸드플랜' 구축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재활용 등 단계별 전 과정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 전략이다.

이존관 부시장은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 선순환경제 활성화 등 삶의 질 높은 공주시만의 특색 있는 푸드플랜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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