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4개월 간 노인일자리(공익형) 참여자 3천781명에게 충주사랑상품권 총 2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지급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활동비 30%를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면 22%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 노인일자리(공익형) 참여자는 현금 18만9천 원과 상품권 14만 원을 합쳐 총 32만9천 원을 받게 된다.

상품권 수령 동의서 접수는 5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 충주문화원, 충주YWCA 등 각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취약노인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 제공, 시내 공원 주변 불법 부착물 제거, 골목길 환경정화, 등하굣길 안전지도,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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