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행양경찰서와 충청북도해양교육원이 충북 학생들을 위한 해양안전교육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경찰서 제공
보령행양경찰서와 충청북도해양교육원이 충북 학생들을 위한 해양안전교육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3일 충청북도해양교육원(원장 권혁건)과 해양안전 교육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다 없는 충청북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해양안전 문화를 배우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연수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 기회 확대 ▶해양경찰 함정 및 파출소 업무 체험 ▶진로체험 교육 운영 등을 전개한다.

충청북도해양교육원은 해양경찰 업무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강당, 회의실 등 연수시설과 여가시설 이용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대훈 서장은 "양 기관 협약을 통해 내륙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해양안전 교육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해양안전 문화가 세종시, 대전시, 충남 권역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2014년 연안사고예방법 제정 후 어린이, 청소년 대상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이며 보령해양경찰서는 2015~2019년 91개 학교·단체 7천755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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