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소년수련관이 8일부터 단계별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청소년수련관 안전교육. / 진천군 제공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이 8일부터 단계별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청소년수련관 안전교육.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8일부터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첫번째 단계는 ▶청소년의 방과후 돌봄 ▶청소년 동아리 및 자치활동 ▶청소년상담 ▶학교밖 청소년지원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시급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선별적으로 운영된다.

7월중 시작될 두번째 단계에서는 청소년 문화 활동 강좌를 추가해 운영되며 단순 시설이용, 인터넷 검색, 멀티미디어실은 계속해서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부분 운영 재개에 앞서 수련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역 및 감염병 대응 절차 등 안전교육 실시를 완료했으며 운영 재개가 시작되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체크, 개인 간격 2m 유지, 방문 명부 작성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시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선미 여성가족과 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시급성에 맞춰 단계별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혹시 모를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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